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사람을 뽑아보라고 한다면 난 이 사람을 뽑고 싶다.

프로그램에 나왔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그가 찍은 광고는 완판을 기록하고, 그가 나온 영상이나 사진은 항상 포털 사이트 메인에 걸린다. 그의 이름이 기사에 올라가게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가 된다. 그는 매거진 최초로 남성 커버 모델로 단독 지면을 장식했다.

 

이쯤되면 그가 핫한 사람임을 인정하기를 넘어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현재 아이돌판에서 이름이 많이 언급되고 대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그 사람.


그렇다. 그는 바로 강다니엘이다.


강다니엘 새 앨범 프로필 이미지
강다니엘 새 앨범 프로필 이미지


◆ 강다니엘은 누구인가

 본명 강다니엘. 생년월일 1996년 12월 10일. 출생지 부산. 현대무용과 비보잉을 전공했던 그는 춤과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하기 위해 몇 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정이 좋지 못했고 같이 연습하던 연습생 형의 제안으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그것이 바로 그를 지금의 ‘갓’다니엘로 만들어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다.


 초반에는 눈에 띄는 연습생이 아니었다. 핑크색 머리를 한 채 같은 소속사 연습생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몇 번 나온 게 다였을 뿐이었다. 자신이 써낸 최종 등수도 22등. 이렇게 소박한 꿈을 드러냈던 그였다. 소속사 평가도 편집되어 인터넷으로 찾아봐야했기에 B등급을 받은 것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방송에서는 춤을 딸 수 있냐는 트레이너의 질문에 먼저 나서서 연습생들에게 춤을 가르쳤고 랩 포지션이지만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후에는 A등급으로 오르게 됐다.


 ‘핑크머리여서 무대에서 눈에 띄지 않을까’라는 연습생의 말에 그는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그리고 그 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그의 일대일 직캠이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린 것은.

'프듀2' 강다니엘 직캠이 1위에 올랐던 순간
'프듀2' 강다니엘 직캠이 1위에 올랐던 순간

 이렇게 ‘직캠 장인’이라고 불리게 된 강다니엘은 이어진 무대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물론 컨셉곡 평가를 앞두고 논란이 있었고 패널티를 받았지만 그는 그것을 이겨냈다. 그리고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쥐으며 워너원의 센터가 됐다.


최종 순위 발표식. 워너원의 센터, 1위 강다니엘
최종 순위 발표식. 워너원의 센터, 1위 강다니엘

 강다니엘이 1위 자리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도대체 어떤 매력을 지녔길래 직캠이 1위에 오르고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들, 그리고 지금의 워너블에게까지 영향력을 끼치게 된 걸까. 

 그의 영향력은 사실 이것보다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단순히 팬들의 지지만 받는다면 그가 실검에 오르는 것이, 메인 포털에 기사로 뜨는 것이 대수롭지 않을 수밖에 없다. 팬들이 검색을 하고 찾아봐서 그렇게 올라간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수많은 방송에서 ‘강다니엘’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강다니엘이 보고 싶다, 강다니엘을 불러 달라, 워너원을 이야기할 때 강다니엘의 이야기는 빼놓지 않고 많은 방송인들의 입에서 거론된다.

 그래서 꼽아봤다. 그가 무대 위에서 빛났던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지금의 강다니엘이 있기까지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었던 순간들을.




 ◆ Sorry, Sorry 직캠

 강다니엘이라는 이름을 알렸던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프듀2’에서 그의 존재감은 미미한 편이었다. 당시 ‘프듀2’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있던 연습생들이 꽤 많이 나왔고 방송 전 선공개됐던 무대 영상이나 직캠으로 몇 몇 연습생들은 이름까지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강다니엘이라는 이름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가 왜 Sorry, Sorry에 들어갔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해라
그가 왜 Sorry, Sorry에 들어갔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해라
전설이 시작된 순간
전설이 시작된 순간

 하지만 이 직캠 하나로 그는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마치 ‘내가 여기 있다’라는 것을 알리기라도 한 것처럼. 생각해보면 그는 그저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을 것이고 그것을 무대 위에서 100%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퍼포먼스를 했을 것이다. 그것이 빛을 발한 것 아닐까.


 영상을 보면 핑크색 머리가 당연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로 눈에 띄는 것은 그가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다. 설령 강다니엘이 무용과 비보잉을 전공하는 것을 모르고 이 직캠을 봤어도 그가 춤을 잘 춘다는 사실은 알 수 있을 정도로 춤선이 깔끔하다. 초반에 저음의 목소리로 내뱉는 것과 달리 노래도 깔끔히 소화하기에 그가 포지션 상관없이 자신의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어쩌면 숨은 실력자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여유로움과 무대 장악력이었다. 생각해보면 ‘프듀2’에서 관객들을 만나 처음으로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는 날이었다. 어쩌면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실수도 나올 수 있는 자리였다.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한데 미소를 지으며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처음 하는 무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능숙한 제스처까지 곁들이는 그의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 이 직캠으로 강다니엘이 이름을 알리게 된 건 어쩜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 열어줘 직캠


강다니엘 Get Ugly 직캠 1위
강다니엘 Get Ugly 직캠 1위
강다니엘 열어줘 직캠 1위
강다니엘 열어줘 직캠 1위

 솔직히 털어놓자면 Sorry, Sorry 무대 이후 강다니엘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되고 높은 순위권에 올랐지만 나는 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내가 프로그램에 열렬한 팬이 아니었다는 사실과 두 번째로는 그저 무대를 잘하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나의 이런 생각에 반전을 준 것이 바로 강다니엘의 ‘열어줘’ 무대였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잘했다’였다. 그가 ‘Never’를 가고 싶어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물론 그 곡에 가서도 잘했겠지만 ‘열어줘’를 했던 것이 그에게는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었다. 조금 더 보태서 말하자면 후의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엄청난 표를 얻으며 센터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도와줬다고나 할까.


 현재 강다니엘이 워너원으로 데뷔하고 나서 ‘Energetic’, ‘활활’, ‘Wanna be’와 같은 다양한 곡들로 활동하고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는 ‘열어줘’ 같은 컨셉이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컨셉 중에 손에 꼽을 만큼 이 때의 그의 모습이 좋다.


강다니엘 열어줘 무대 영상 캡처
강다니엘 열어줘 무대 영상 캡처

 한 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의 직캠에서는 방송에서 누구나 따라한다는 허벅지 쓸기가 단연 압도적이다. 하지만 그외에도 볼 것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 강다니엘이 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강다니엘의 실물을 본 사람들은 다리가 굉장히 길고 얼굴이 작다고 할 정도로 비율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에 더해 춤까지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없고 어디 하나 모자람 없이 추는데 거기에 자기의 느낌까지 더할 줄 안다. 


 무엇보다 가장 놀랐던 것은 그가 시선을 사로잡을 줄 안다는 것이었다. 일대일 직캠이 아니고 무대를 봐도 그렇다. 흔히 센터에 서는 사람에게 집중이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무대에 함께 서면 그를 눈으로 담기 바쁘다. 

 하지만 강다니엘이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시선 강탈’이 너무 쉽게 된다. 어느샌가 그를 눈으로 보고 있고 감탄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을 때 깨달았다. 아이돌로서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의 시선을 끄게 만드는 힘, 그것이 강다니엘이 가진 최고의 콘셉트였다.



 ◆ 활활 직캠

계속 직캠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활활’을 보고도 굉장히 놀랐다. 춤을 출 때 맺고 끊음이 확실해서 동작이 참 깔끔하다. 모자람과 넘침이 없이 딱 정석의 느낌이랄까.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2절이 시작되고 윤지성의 파트가 끝난 뒤 라이관린의 파트가 시작될때 그리고 그의 파트로 이어지기까지 센터에서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이었다. (영상 속 1:42초~) 다른 무대를 볼 때마다도 느끼는 건데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춤이야 워낙 잘 추는 그이기에 두말하면 입 아프고 표현력이 무엇보다 너무나도 좋다. 곡에 어울리게 거기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표정을 짓는 모습에서 ‘프로 아이돌’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You know how to live our life’로 시작되는 그 부분에서 춤을 추는 부분이었다. 그 파트에서 그의 신체 길이와 춤이 만나 최적의 상태를 이뤘다. 게임 끝이었다.


 사실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순간들이 있고 글로 써내기에는 너무나 한계가 많다. 그 중 추리고 추려 세 무대를 뽑아봤다. 그런데 너무 아쉬운 것 같아 무대가 아닌 평소 영상이나 사진을 보고 그를 멋있다고 생각했던 순간들도 뽑아봤다.

 

 ◆ Don’t Let Me Down

 몇 번이고 돌려봤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많이 봤다. 거의 안무를 외울 정도로. 따라추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깔끔하고 정확하고 군더더기없다. 앞서 썼던 표현들의 집합체를 여기서 만날 수 있다. 춤선이 굉장히 깔끔하게 쭉 떨어져서 동작을 날린다거나 허투루 보이는 틈이 없을 정도다. 강다니엘이 춤을 엄청나게 잘 춘다는 사실을 알게 됐던 순간이었다.


 ◆ Hands On Me 직캠

 다 좋은데 유일하게 하나 아쉬운 점이 있는 무대였다. 그렇다고 너무 놀라지는 말 것. 의상 때문에 놀랐다. 전체적으로 11명의 의상이 아쉬워서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이 때 놀랐던 것은 그가 그동안 많은 무대에서 메인/리드보컬은 아니지만 서브보컬의 가능성을 보여줬었는데 이때는 조금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그러면서 확실히 서브보컬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해냈다고 생각한다.


 일단 ‘Hands On Me’라는 곡은 그에게 정말 찰떡이다 못해 붙박이일정도로 잘 어울렸다. 마치 ‘열어줘’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는데 ‘열어줘’에서는 무언가 불완전한 사랑의 느낌이 들었다면 ‘Hands On Me’에서는 조금 더 능숙해진, 사랑을 주고받는 게 익숙해진 느낌이었다. 곡의 분위기도 있겠지만 그가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영상은 ChampagnPink_Daniel 님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이쯤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나는 무용을 배웠거나 댄스를 먼저 배웠던, 그러니까 아이돌 연습생이 되고 나서 춤을 춘 경우를 제외하고 그 이전부터 춤을 배웠던 친구들은 뭔가 다르다고 느낀다. 물론 이는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예외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속사에 들어가서 춤을 배워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많기에.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령 이런 것이다. 무용을 배운 사람이 스트릿 댄스를 추는 것과 스트릿 댄스를 추던 사람이 스트릿 댄스를 추는 것은 명백히 다를 수밖에 없다. 무용이 묻어날 수 밖에 없기에.


 강다니엘은 그런 의미에서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한 것 같다. 과거 SNS에 올렸던 춤 영상들을 봐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약조절도 그렇고 춤선도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됐다. 내가 직캠으로 봐왔던 춤보다 더 많은 것들을 그만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는 그의 신체적 조건도 따라온다.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다리도 길고, ‘피지컬’ 강다니엘씨. 그런 신체조건으로 이렇게 춤을 추면 그건 반칙입니다.



 ◆ 180도 다른 모습… ‘워너원고: 제로베이스’, ‘이불 밖은 위험해’등 다양한 예능

 예능에서 보여주는 강다니엘은 무대 위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유의 눈웃음으로 ‘댕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선보이는 모습은 파워풀하고 섹시한 모습이 아니라 딱 그 나이 22살 남자사람의 모습같다. 예능에서 연예인을 보고 신기해서 ‘우와’라며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거나 쑥스러워하고 신인다운 모습으로 리액션을 보이는 것은 데뷔한지 이제 3,4개월이 되가는 신인아이돌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인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특히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그가 보인 모습은 아이돌 워너원 강다니엘이 아닌 그저 ‘집돌이’이자 ‘연예인’을 보며 신기해하는 22살 남자 사람이었다. 이런 모습은 방송 후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출연진들의 케미를 응원한 팬들이 정규 편성까지 요청할 정도였다.

 아마 이것이 그가 인기가 많은 또 다른 이유라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무대 장인’, ‘직캠 장인’으로 ‘프로 아이돌’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예능이나 여타 프로그램에서는 본전히 22살 신인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런 사소한 ‘갭 차이’가 팬들의 심장에 무리를 일으키는 것 아닐까.


 ◆ 인터뷰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그의 모습

 “‘찬밥’이라고 쓴 것 같아요. 식탁에 오를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 찬밥도 밥이고, 또 데우면 언제든지 따뜻한 밥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 인스타일 코리아 인터뷰

 ; ‘프듀2’ 첫 방송에서 연습생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답이다. 여기서 느꼈던 건 그가 쉽게 무너질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연습생을 찬밥에 비유하면서 그는 이유를 긍정적으로 덧붙였다. 연습생으로 산다는 것은 힘들다. 언제 데뷔할지 모르고 데뷔한다 해도 잘 될지 사라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찬밥이라고 하면 흔히 안 먹는 것, 남겨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그는 언제든지 다시 따뜻해질 수 있다는 이유를 붙이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단순히 인터뷰를 통해 무엇을 알 수가 있겠냐만은 그가 좌절하지 않고 현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강아지상에 ‘무쌍’, 눈읏음까지. 요즘 딱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페이스인데 실제로 보면 더욱 확 다가온다. 화면으로 보면 실물보다 못하다고 느낄 정도”

 ; ‘프듀2’ 스탭의 인터뷰다. 이 인터뷰를 가져 온 이유는 그가 실력적인 면으로 아이돌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전에 이미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완성됐다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서였다.


 “무대 장악력이 대단한 연습생이었어요. 발전하는 속도도 빠르고 열정도 남다르죠”

 “성실한 모습과 간절함이 인상적이었던 멤버”

 ; ‘프듀2’가 끝나고 트레이너였던 가희의 말, 그리고 ‘나야 나’를 프로듀싱했던 라이언 전의 인터뷰에서 따온 것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무대 장악력’, ‘열정’, ‘간절함’이었다. 이 세가지 단어로 그가 왜 지금의 강다니엘이 됐는지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절함’을 가졌던 22살 연습생 강다니엘은 ‘열정’ 하나로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그의 ‘무대 장악력’은 지금의 강다니엘을 만들었기에.


 이처럼 강다니엘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단순히 투표로 뽑힌 아이돌의 센터를 넘어 이제는 대중들이 인정하고 눈여겨보는 존재가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기 많은 아이돌의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그와 상반되는 비주얼, 뛰어난 춤 실력과 랩, 그리고 보컬까지. 그런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강다니엘 지큐 인터뷰
강다니엘 지큐 인터뷰

 피곤한 거랑 안 행복한 거랑은 아예 다른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 이 일이 천성인가 봐요. 바쁘면 오히려 살아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아서요.

 강다니엘이 지큐 2017년 11월호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지금의 삶을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가, 지금의 일이 천성이라고 생각하는 그가 워너원 속에서 그리고 강다니엘 본인의 이름을 걸고서 대중들 앞에 나설 모습이 기대되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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